[쿠키인터뷰] 이태백 교수 “우리 음악의 소중함? 답은 교육밖에 없어요”
남도음악의 명인.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국내 첫 아쟁 전공자. 아쟁 전공 교수 1호. 예술인생 50주년. 긴 세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아쟁연주가 이태백 교수를 설명하는 표현들이다.지난달 28일 서울 방배로에 위치한 연습실에서 만난 이태백 교수는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전임교수로 교육에 힘쓰는 동시에 현역 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타악이든, 아쟁이든 지인들의 공연이 있으면 망설이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그다. 하지만 이 교수는 자신보다 가르치고 있는 제자들, 그리고 국악에 대한 이야...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