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사 '길리어드', "보건위기를 돈벌이에 이용" 비난쇄도
엄지영 기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물질에 대한 마케팅 독점권을 얻어낸 미국 제약사가 ‘보건 위기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비난이 이어지자 이를 포기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자사가 개발한 의약품 ‘렘데시비르’의 ‘희귀의약품’ 지정 취소를 요청했고 FDA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희귀의약품 제도는 수요가 적어 상업성이 뒤처지는 희귀·난치성 질환 의약품의 개발·유통을 독려하기 위한 제도로, 해당 제약사에 몇 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