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도전’ 임시현, 완벽한 경기력 뽐내며 8강행
3관왕에 도전하는 임시현이 손쉽게 8강에 진출했다. 임시현은 3일(한국시간) 오후 5시20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 영국의 메간 하버스와 경기에서 승점 7-1로 완승했다. 임시현은 앞선 여자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 개인전마저 우승한다면 2020 도쿄올림픽 안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양궁 3관왕에 오를 수 있다. 1세트 임시현은 9점, 10점, 9점을 차례로 쐈다. 하버스도 이에 밀리지 않았다. 두 선수는 28-28 동률을 기록하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