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자치료, 진행성 간암 등 모든 병기에서 효과성·안전성 확인
양성자치료가 초기 간암뿐 아니라 진행성 간암에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라는 연구성과가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김태현 양성자치료센터장 및 간담도췌장암센터 박중원‧김보현 교수 연구팀은 2012년 6월부터 2017년 4월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세포암종 환자 243명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 연구 결과, 양성자치료를 받은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1기는 69%, 2기는 65% 이상이었다. 이는 수술 또는 고주파치료와 유사한 치료 결과로, 환자들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