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노조 와해' 개입 의혹 노동부장관 전 보좌관 오늘 영장심사
삼성전자와 자문계약을 맺고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와해’ 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노동부 장관 전직 보좌관의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된다.허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송 모 삼성전자 자문 위원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는 지난 22일 송 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김대환 전 노동...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