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SNS, 가짜뉴스 대응 함께해야
구현화 기자 = '가짜 뉴스(fake news)'는 특히 정치 영역에서 민감한 이슈다. 잘못된 정보 하나로 여론의 흐름이 급격히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어난 뉴스가 아닌데도 뉴스의 탈을 쓰고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 페이크 뉴스를 단순히 가짜 뉴스가 아니라 날조된 뉴스라고 불러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단순히 '거짓'이 아니라 의도를 품었다는 이유에서다. 예컨대 지난 5월 미국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올라왔지만, 결국 의도적 편집을 통해 조작된 영상으... [구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