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480억원씩 손해인데…” 첫발도 못뗀 국회 연금개혁 논의
정부가 연금개혁안을 내놨지만, 사회적 합의를 거쳐 법안을 통과시킬 국회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하다. 개혁 논의가 지연되면서 연금 재정 고갈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연내 통과되지 않으면 국민이 노후에 받을 수령액도 줄어들 수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보험료율(연금 보험료 납부액)과 소득대체율(노후 수령액)을 조정하는 모수개혁부터 연내 처리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모수개혁은 정부안과 야당안 사이에서 합의점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보험료율을 현행 9%에...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