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등 북방국 사로잡은 K뷰티..."한류 확산 영향"
전미옥 기자 =코로나19 사태에도 K뷰티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연방 등 북방국가의 수출이 눈에 띄게 늘어 주목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9 국내화장품산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은 65억 7479만 달러(7조 6086억 원)로 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러시아 등 북방국가 수출이 크게 늘었다. 러시아연방 수출은 전년 대비 34.1%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키르기스스탄 수출은 각각 117.3%, 111.3%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류확산에 힘입어 이들 국가에서 한국 화장... [전미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