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진천군 ‘원스톱 통합돌봄’ 주목
# 2년 전 남편을 여의고 혼자 사는 오정숙(80·가명·충북 진천)씨는 몸이 아픈 것보다 외로움을 참기 힘들었다. 자식들과도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 의지할 곳이 없던 오씨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 이후 집으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말벗이 돼주고 건강을 챙겨주니 위안이 됐다. 오씨는 “서비스 참여 후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고 느꼈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다”며 “감사하게도 여러 도움을 받으며 끼니를 거르지 않고 당뇨...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