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소시지 첨가물 ‘아질산나트륨’ 자살위해물건 지정
햄과 소시지 등 가공육의 보존과 발색에 주로 쓰이는 ‘아질산나트륨’이 최근 들어 신종 자살 수단으로 악용되자 정부가 해당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위해물건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아질산나트륨 등 ‘달리 분류되지 않은 해독제와 킬레이트제에 의한 중독 효과를 유발하는 물질’을 자살위해물건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자살위해물건은 자살예방법 상 현재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쓰이거나 사용될 위험이 상당한 물건으로 자살예방정책...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