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헤난 감독 영입…브라질서 월드컵·VNL 우승 이끈 명장
대한항공은 10일 브라질 출신 헤난 달 조토 감독을 2025~2026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헤난 감독은 브라질 배구 역사에서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이다. 16세의 어린 나이에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탁월한 리시브 능력과 스마트한 공격 플레이로 1989년까지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아웃사이드 히터로서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서 크게 활약하였다. 지도자로 변신한 이후에도 브라질과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에서 감독직을 수행하며 선수 육성과 팀 전술 운영에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다. 2017년부터 2...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