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김형실 감독, 성적 부진 이유로 자진 사퇴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김형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김형실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금일 김형실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혔다. 이어 “국내외에서 차기 감독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그때까지는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해 4월 신생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2012 런던올림픽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V...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