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터뷰] APK ‘시크릿’ 박기선 “가자미라는 별명, 정말 감사하죠”
문대찬 기자 =‘시크릿’ 박기선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선수다. 2015년 스베누 코리아에서 데뷔한 이후 그가 6여 년간 걸어온 길은 눈물로 젖은 진흙길이었다. APK 프린스 입단은 터닝 포인트였다. 2019년 APK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승격에 기여한 그는 ‘2020 LCK 스프링’에서도 활약하며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5일 강남구 역삼 APK 연습실에서 만난 그는 “스프링 시즌 첫 단추를 만족스럽게 채운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웃었다. Q. 올 시즌 APK는 돌풍의 팀이었어요. 화끈한 경기력이 매력적이었는데요...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