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효과에 임영웅 방문까지…K리그1, 평균 관중 ‘1만명’ 꿈꾼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이 올해 흥행 대박을 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K리그1은 2023시즌 8라운드까지 평균 관중 수는 1만1305명으로 집계됐다. 4820명에 그쳤던 지난해에 비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인 2019년(8013명)을 뛰어 넘을 기세다. 올 시즌 평균 관중이 늘어난 데는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본격화 되면서, 경기를 안방에서 중계로만 지켜보던 축구팬들이 경기장으로 돌아왔다. 또 지난해 11월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