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외인 캣벨, 땜빵에서 챔프전 MVP까지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캣벨이 챔피언결정전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캣벨은 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흥국생명과 5차전에서 32점(공격성공률 45.45%)을 기록했다. 캣벨의 활약에 힘입어 한국도로공사는 세트 스코어 3대 2(23-25 25-23 25-23 23-25 15-13)으로 승리해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캣벨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7표를 받아 박정아, 배유나(각 7표)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캣벨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스토리...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