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워니는 워니더라
김찬홍 기자 = 자밀 워니가 다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워니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20.4득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최우수 외국인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K는 이 같은 활약에 올 시즌을 앞두고 워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워니의 활약은 이어졌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닉 미네라스가 적응에 어려움을 겪자 워니의 출장 시간이 더욱 길어졌다. 워니는 30분 넘게 경기 시간을 소화하면서 지난 시즌만한 활약을 이어갔다. 하지만 새해 들어 워니의 폼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기량 저하 뿐만 아니라...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