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바둑대회서 수상한 ‘수의계약’…줄줄 새는 나랏돈
대한바둑협회와 바둑업체 사이에 ‘수의계약’이 횡행하면서 나랏돈이 줄줄 새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바둑계 최고 행사인 ‘대통령배’에서도 관련 정황이 포착됐다. 오는 24일 제6회 대통령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해당 업체와 별도의 공개 경쟁 입찰 과정 없이 수의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6일 쿠키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2022년 제4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당시 대한바둑협회는 대진표 관리, 명찰 제작 등 용역 업무를 3280만원에 ‘수의계약’ 했다.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은 공개 경...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