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야근 문화가 심장질환 위험 높인다
글·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내과 박종관 교수 잦은 야근과 주말 근무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는 생활화된 문화지만, 노동생산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의 직장 전체의 생산성 저하 뿐 만 아니라 직장인 본인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야근이나 초과근무를 자주 할수록 심뇌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유럽, 미국, 호주에 거주하는 심질환이 없었던 60만명을 평균 8.5년간 추적 조사하고, 뇌졸중이 없었던 53만명을 7.2...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