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CES 2018’서 드러난 ‘스마트시티’ 명암
인간이 만들어놓은 ‘스마트시티’ 무대가 암전됐다. 예정에 없던 어둠에 관객들은 혼란에 빠졌다. 우왕좌왕하는 이들의 웅성거리는 목소리만 무대를 맴돌았다.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이야기다.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 2018’이 개막했다.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열린 이번 CES에서 대다수 기업이 자사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인공지능(AI)과 결합한 가전제품들이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고 머지않아 다가올 자율주행 시스템도 엿볼 수 있었다. 전시회는 성황리에 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