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직전 항공업계, 정부 지원 절실
배성은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여름 성수기를 기대했던 항공사들이 또 한번 좌절을 겪게 됐다. 지난 6월 정부가 '트래블버블'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항공업계는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한 준비에 분주했었다. 항공사들은 체결 가능성이 높은 괌과 사이판 등 운항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여행사들도 이에 맞춰 관련 여행상품 개발에 공을 들였었다. 트레블 버블이란 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막을 형성,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을 말한다. 하지만 코로나19 확...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