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부동산 PF 잡는다고 집값이 잡히겠나
금융위원회등 금융당국은 지난 5일 부동산 익스포져 건전성관리 방안을 내놨다. 부동산 PF 채무보증 규모가 지난 2013년 대비 150% 증가해 과열됐다는 것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시 대형 리스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전체 채무보증 규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증권사들을 압박해 사전에 위험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다. 선순위와 중·후순위 등 대출의 질 구분도 없이 적용한 총량 규제에 업계는 당장 울상이 됐다.은행이 저축은행 PF 대출 사태로 부동산 PF에 주춤했던 사이, 자금 유동성을 증권사들이 책임져왔다. 그러나 이번 규제로...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