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이은 사업장 사망사고, 최선의 노력은 허구였나?
지난 14일 한화 대전공장에서 또 다시 폭발에 의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 5월 폭발사고로 5명이 숨지고, 4명이 중상을 입었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지난 14일 3명이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중 한 명은 수습사원으로 20대의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한 사업장에서만 두 차례 인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사고 때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한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 무색하게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임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