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성군, 16년 방치된 약산온천호텔 철거 완료
16년간 방치돼 대구시 지정 장기방치 건축물 중 하나였던 옛 약산온천호텔이 철거됐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5일 옛 약산온천호텔 건축물 철거와 부지 등기 이전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 논공읍 하리에 위치한 약산온천호텔은 1996년 착공 후 부도와 소유권 분쟁 등으로 오랜 기간 방치되며,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이어졌다. 해당 건축물은 미관을 해치고 불법 침입, 범죄 발생 우려, 안전사고 위험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해왔다. 민간 소유라는 특성상 행정 개입이 쉽지 않아 철거 추진에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달성군은... [최태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