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송지 군사시설 설치 반대
전남 해남군의회가 송지면 일대에 계획된 군사시설에 대해 “주민과 협의 없는 군사시설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의회는 4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사시설 설치에 대한 군민 권리보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의회는 “군사시설의 용도와 설치 과정이 지역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않아 지역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군사시설 설치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알권리 등 군민의 권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건의안을 통해 “군사...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