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사증 제도’ 악용 제주 무단이탈 중국인 완도항서 검거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로 제주에 들어온 뒤 무단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A(30대)씨와 이를 도운 화물차 기사 B(조선족‧40대)씨가 완도해양경찰에 검거됐다. 완도해경은 지난 26일 오후 4시 제주항을 출발해 완도로 향하는 여객선 선사측으로부터 ‘무사증 위반 의심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완도항에 대기 중 입항 여객선에서 이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의 4.5톤 화물차 운전석 뒤편 공간에 숨어 밀입국을 시도한 A씨는 지난 4월 6일 입국해 체류 허용 기간인 5월 5일을 넘겨 불법체류자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