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근 1963년작 '목련'…60년 만에 귀향
강원 양구박수근미술관은 올해 박수근 화백의 작고 60주기를 맞아 소장품 특별전 '봄이 오다:정림리에서 전농동까지'를 열고 있다. 박수근미술관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작품 '목련'을 최근 미술품 경매를 통해 소장하게 되었다. 박수근의 '목련'은 1965년 5월 박수근 화백 작고 후 같은 해 10월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유작전'에 출품되어 판매된 기록이 있는 작품으로, 여러 소장자를 거쳐 60년 만에 박수근의 고향인 양구로 돌아오게 된 뜻깊은 작품이다. 목련은 생전의 박수근이 좋아했던... [한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