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수 이틀 만에 태화강 국가정원 정상화… "전 구간 재개방"
연이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됐다. 울산시는 침수로 폐쇄됐던 태화강 국가정원 내 강변 산책로와 광장 등 대부분의 구간 복구를 완료하고 다시 개방했다고 20일 밝혔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 18~19일 이틀간 내린 기록적 폭우로 산책로와 화장실, 십리대숲 일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강변 일대는 태화강 상류에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린 유입수로 인해 진흙과 부유물이 쌓이면서 시민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 울산시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19일 오후부터 중구 남... [손상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