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휴진 힘 실은 전공의…“의료의 탑 무너지고 있어”
“전공의는 사직할 권리도 없다는 정부는 민주공화국 국가 가치에 부합하지 않는다. 전공의가 나간 이후 취임사에서 35번이나 자유를 외친 대통령의 정부에서 자유를 억압하는 온갖 명령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정체성을 위협받고 있다.” (강성범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진에 들어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정부의 의료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도 나서 대한민국 의료의 탑이 무너지고 있다며 의과대학 입학 정원 증원 등 의료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요...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