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비밀 빼돌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 법정 구속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국가핵심기술을 외부로 유출하려 한 직원이 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제약·바이오 산업의 영업비밀 유출이 중대한 범죄로 엄격히 처벌된다는 판결 사례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법원 형사5부(재판장 홍준서)는 부정경쟁방지법 및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전 직원 A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절취한 자료에 생명공학 분야의 국가핵심기술이 포함돼 있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양형 사유를 ...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