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신임 사장에 이정희 부사장 내정
유한양행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에 이정희(사진) 총괄 부사장으로 내정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윤섭 사장 후임으로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될 예정이다. 이 사장 내정자는 영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유한양행 공채로 입사, 마케팅홍보담당, 경영관리본부장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지난 6년간 유한양행을 이끌며 제약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1회에 한해서만 연임이 가능’한 회사 내규에 따라 물러나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