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격차 커지는 아모레-LG생건…또 희비 엇갈린 ‘뷰티 빅2’
국내 화장품업계 ‘투톱’으로 불리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2분기에도 극명히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시장 회복과 고급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800억원대 영업이익을 올린 반면, LG생활건강은 화장품 부문 적자 전환과 중국 부진 여파로 60% 넘는 이익 감소를 기록했다.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3% 증가했다. 매출은 1조50억원으로 11%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지주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 전체로 봐도 호...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