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 아파트 녹물, 주민들이 직접 조사한다
순천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아파트(사진=박형주 기자) 전남 순천시 신대지구 중흥 S클래스 아파트 입주민들이 수돗물 탁수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에 직접 나선다. 이는 순천시가 지난 5월과 9월 이 지역 수돗물에서 녹물과 함께 중금속이 초과 검출됐지만 원인 조사를 차일피일 미룬데 따른 것이다. 중흥S클래스 주민조사위원회(가칭)는 이달중으로 입주민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할 예정이다. 주민조사위는 "자체 조사결과 아파트의 수돗물에서 탁수가 나온다는 민원이 23건 접수됐으며, 다른 아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