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제조·소매·건설 ‘트리플 하락’…경북은 희비 속 민간 건설 견인
5월 대구의 산업활동이 제조업, 소비, 건설 전 부문에서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경북은 제조업 부진 속에서도 민간 중심 건설수주 증가로 전체 수주액이 크게 늘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대구·경북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6.7% 줄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의료정밀광학(-35.0%), 기계장비(-15.8%), 금속가공(-9.3%) 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기·가스·증기업(58.2%)과 전자·통신(13.0%)은 증가했다. 출하도 의료정밀광학(-30.1%), 금속가공(-15.3%)...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