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대학·실업팀과 잇따라 무승부 ‘망신’

허정무호, 대학·실업팀과 잇따라 무승부 ‘망신’

기사승인 2009-01-16 23:45:01
"
[쿠키 스포츠] 이란과의 맞대결을 앞둔 허정무호가 실업축구 및 대학팀과 잇따라 비겨 불안한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16일 제주도 서귀포시 시민축구장서 가진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고양 국민은행과의 평가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전날 광운대학교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긴 뒤 2경기 연속 무승부.

현재까지 소집 된 대표팀에는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과 이영표(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등 해외파가 합류하지 않았으나 정성훈(부산)과 정조국(서울), 염기훈(울산) 등 프로축구 K리그에서 활약하는 국내파 정예 맴버들이 대거 포함됐다.

대표팀이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국민은행, 광운대와 잇따라 비겼다는 점은 다음달 11일 열리는 이란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원정)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허정무 감독이 선수들에게 ‘망가지는 것은 순간이다’고 불호령을 내리는 등 크게 화가 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숭실대학교와 3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李대통령 골프 실력, 프로 뺨친다
▶'연예인 스폰서' 실체… "제의 거절한 연예인 없어"
▶이명박 대통령 '무작위 신년인사 전화' 물의
▶소녀시대 태연 '간호사 비하' 발언 물의
▶'뮤뱅' 박은영 아나, 이효리 '유고걸'로 상큼 매력 발산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김철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