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탱크’ 최경주(39·나이키골프·사진)가 미 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

최경주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CC(파70·7060야드)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경주는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로 공동 12위에 머물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 타이틀을 지켜내지 못했다.

최경주와 동반 출전한 재미동포 나상욱(26·코브라골프)은 전날보다 4타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야크 존슨(33·미국)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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