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설기현(30·알 힐랄)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데뷔전에서 풀타임 활약했으나 첫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설기현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 말라즈스타디움서 열린 2008~2009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16라운드 알 와타니와의 홈 경기에서 공격수로 선발출전해 전·후반 90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등번호 7번을 달고 모함드 알안브르와 함께 투톱으로 세워진 설기현은 데뷔골을 터뜨리는 데 실패했다. 그러나 몇 차례의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알 힐랄은 알 와타니와 0-0으로 비겼다. 알 힐랄은 11승4무1패(승점 37)로 정규리그 2위를 유지했다.
한편 설기현은 지난 14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풀럼FC에서 6개월 임대 후 완전 이적하는 조건으로 알 힐랄 유니폼을 입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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