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무역수지 11년만에 첫 적자

2008년 무역수지 11년만에 첫 적자

기사승인 2009-01-20 17: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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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수지가 1997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은 20일 ‘2008년 수출입 및 무역수지 동향 확정치’를 통해 지난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4220억700만 달러, 수입은 22% 늘어난 4352억7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무역수지는 132억67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나 1997년 이후 이어온 흑자 기조가 무너졌다.

수입액은 이달 초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잠정치보다는 4억1000만 달러 줄었고, 수입액은 1억3900만 달러가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잠정치보다 2억7100만달러 확대됐다.

지난해 주요 국가별 무역수지를 보면 대 미국 무역수지는 80억12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중국(144억5900만 달러)과 EU(183억9400만 달러), 동남아(267억3400만 달러), 중남미(195억1100만 달러) 등도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반면 대 일본 무역수지는 327억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고 대 중동 무역수지도 749억98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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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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