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테니스 천재’ 라파엘 나달(스페인·사진)이 호주오픈테니스 16강에 안착했다.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나달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토미 하스(독일·79위)를 3-0(6-4 6-2 6-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16강에 진출한 나달은 지난 2997년 이 대회 8강에서 패배를 안겼던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14위)를 상대로 설욕전을 벌인다. 나달은 곤살레스와의 역대 전적에서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앤디 머레이(영국·4위)는 위르겐 멜제르(오스트리아·32위)를 3-0(7-5 6-0 6-3)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흑진주’ 세리나 윌리엄스(미국·2위)가 펑솨위(중국·41위)를 2-0(6-1 6-4)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지난 2003년과 2005년, 2007년 등 홀수 해마다 호주오픈 정상에 올랐던 윌리엄스는 올 해 이 대회에서 4번째 우승트로피를 노린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엘레나 데멘티에바(러시아·4위)는 사만다 스토서(호주·48위)를 2-0(7-6<6> 6-4)으로 꺾고 16강에 안착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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