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4일 (월)
경상국립대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상국립대병원,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기사승인 2024-11-16 17:43:35 업데이트 2024-11-17 10:55:17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우울증은 우울감이나 의욕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정신질환이며, 국민 4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이상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하나, 이 중 22.2%만이 정신 건강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우울증 환자의 외래 의료서비스 접근성과 질 향상을 위해 2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를 수행했다.

이번 평가는지난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우울증으로 진료받은 만 18세 이상 외래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첫 방문 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 후 8주 이내 3회 이상 방문율 △우울 증상 초기 평가 시행률 △우울 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4개 평가 지표와 △항우울제 84일 이상 처방 지속률 △항우울제 180일 이상 처방 지속률 등 2개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다.

이소진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이번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경남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함으로써, 우리병원 우울증 진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우울증을 앓는 지역민에 대한 적절한 조기 치료 등을 통해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붕괴 나흘째 ‘광명 신안산선’…주민 대피명령에 학교는 휴업

신안산선 붕괴 사고 나흘째인 14일 현장 실종자 수색을 위해 소방당국이 밤샘 작업을 벌였다.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2시 10분 수색 재개를 위해 상부 안전펜스 및 낙하물 제거 등 조치에 돌입했다. 이어 오후 10시쯤 굴삭기 3대를 배치, 구조작업 위치 경사면을 확보했다. 40여분 뒤에는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한 덮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밤샘 작업에 이은 수색은 이날 오전까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 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