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파71·7216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나상욱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도약했다. 단독 선두 케니 페리(미국·12언더파)와는 불과 2타 차. 나상욱은 오는 2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나상욱과 동반 출전한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는 버디와 보기를 각각 2개씩 쳐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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