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영웅 펠프스, 마리화나 흡입”…英 언론 보도 파문

“수영영웅 펠프스, 마리화나 흡입”…英 언론 보도 파문

기사승인 2009-02-01 20:24:02
"[쿠키 스포츠] 베이징올림픽 수영 ‘8관왕’ 마이클 펠프스(24·미국)가 마리화나를 피웠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영국의 대중 주간지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는 1일(이하 현지시간) ‘올림픽 수영에서 총 1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펠프스의 마리화나 파이프가 발견됐다’는 제하의 기사와 함께 펠프스가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보도했다.

‘뉴스 오브 더 월드’에 따르면 펠프스는 지난 해 11월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아시의 대학생 파티에서 친구의 권유로 마리화나를 피웠다. 신문은 펠프스가 유리병에 입을 대고 있는 사진을 보도했으나 내용물이 마리화나인 지에 대한 진위는 가려지지 않았다.

‘뉴스 오브 더 월드’는 매주 일요일에 발행되는 영국의 주간신문으로 스포츠와 연예 등 흥미 위주의 기사들이 실린다. 특종이 나오기도 하지만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보도로 파문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대중지다.

그러나 ‘뉴스 오브 더 월드’의 보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펠프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출전에 큰 장벽이 생길 전망이다. 한편 펠프스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총 14차례에 걸쳐 올림픽 수영 정상을 밟은 미국의 수영 영웅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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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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