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경기 놓칠 수 없어”…브라운관도 ‘챔피언’ 시청 점유율 39.4%

“김연아 경기 놓칠 수 없어”…브라운관도 ‘챔피언’ 시청 점유율 39.4%

기사승인 2009-02-06 00:28:01


[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19·군포 수리고·사진)가 자신의 세계기록을 뛰어 넘는 순간 30%를 훌쩍 뛰어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청률조사기업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김연아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5일 오후 3시50분부터 4시3분까지 SBS TV 시청률은 11.0%를, 점유율은 34.3%를 각각 나타냈다. 실시간 평균 시청률은 11.7%, 점유율은 36.5%를 기록했다.

평일 낮 시간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평소보다 많은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김연아의 경기를 지켜 본 것이다. 김연아의 세계신기록이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오후 4시2분부터 3분까지 1분 간 시청률은 12.5%, 점유율은 39.4%로 각각 집계돼 높은 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

반면 김연아에 바로 앞서 출전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 경기에 대한 평균 시청률은 10.4%, 점유율은 32.5%를 각각 나타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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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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