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19·군포 수리고)가 여성미를 물씬 풍기는 드레스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연아는 10일 오전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전날 캐나다 밴쿠버에서 막을 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4대륙선수권에 출전한 동료 선수들과 연회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어께가 드러나 여성미와 우아함이 돋보이는 푸른색 드레스를 입고 김나영, 김민정 등 국내 선수들은 물론,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 등과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특히 미국의 ‘꽃미남’ 피겨스타 에반 라이사첵을 촬영한 사진에서 “내 앞에서 눈에 초점을 잃은 채 고개를 심하게 흔들며 정체 불명의 춤을 추던 너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이제 프로그램할 때 그 카리스마를 보면 웃음이 나올 것 같다”는 등 일부 선수들에 대해 재치있는 코멘트를 남겨 눈 길을 끌었다.
김연아의 이 사진들은 이날 오후 12시14분에 등록이 완료됐으나 불과 1시간쯤 지난 오후 1시30분 현재 2만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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