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버블세븐 급락…전년대비 시가 20조 추락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버블세븐 급락…전년대비 시가 20조 추락

기사승인 2009-02-25 16:34:02
[쿠키 경제] 현 정부 출범 이후 각종 부동산 경기 부양대책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버블세븐 아파트값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25일 이명박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해 2월 말과 이달 24일 시세를 기준으로 버블세븐(서울 강남 서초 송파구, 양천구 목동, 경기도 성남시 분당, 안양시 평촌, 용인시)과 비버블 지역 시가총액을 비교 조사한 결과 버블세븐 시가총액은 406조 9360억원으로 1년 전 426조7049억원 대비 19조7689억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반면 수도권 다른 지역은 1년 전 738조7983억원에서 현재 784조9121억원으로 46조1138억원 올랐다.

버블세븐 지역 중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분당으로, 현 정부 출범 이후 한 번도 상승한 적이 없었다. 현재 시가총액은 54조8325억원으로 1년 전(65조656억원)보다 10조2331억원이 감소했다. 또한 강남구(-10조238억원), 용인시(-7조2070억원), 목동(-1조5690억원), 평촌(-1조5533억원), 서초구(-477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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