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서 진행 중인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월드컵 기대주 투표에서 2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FIFA는 최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서 진행 중인 투표를 통해 ‘남아공월드컵 본선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가 누구인가’를 놓고 박지성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로케 산타크루즈(파라과이), 랜던 도노반(미국), 모하메드 아부트리카(이집트) 등 6명에 대한 투표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득표 현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박지성은 26일 오후 4시30분까지 30.88%의 지지율로, 아부트리카(37.75%)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는 18.45%로 3위, 호날두는 9.55%로 4위에 머물러있다.
언어권 별로는 영어권에서 같은 순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페인과 독일, 프랑스어권에서는 메시가 50% 안팎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라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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