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가 정상급 피겨스케이팅 스타들과 함께 4월의 은빛 향연 소식을 전해왔다.
IB스포츠는 3일 “김연아 등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전하는 ‘페스타 온 아이스(Festa on Ice) 2009’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특설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에는 ‘꽃미남 스타’ 조니 위어(미국)와 지난 달 피겨 4대륙선수권 남자 싱글에서 우승 한 패트릭 챈(캐나다), 세계선수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는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즈카 아라카와(일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특히 IB스포츠는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킨텍스에 7000여석 규모의 관중석과 국제 대회 수준에 걸맞는 규모의 특설 링크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구동회 IB스포츠 부사장은 “이번 아이스쇼가 단순한 피겨 공연을 넘어 스포츠와 예술,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하는 새로운 형태로 거듭날 것”이라며 “최고의 선수들과 연출가, 안무가, 엔터테이너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품 아이스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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