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올해 2월 전국 평균기온이 영하 1.2∼10.8도로 평년보다 2.1∼4.8도 가량 높았다”며 “대구, 포항, 울진은 평년보다 4도 이상 높아 벚꽃 피는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벚꽃은 제주 서귀포에서 오는 18일쯤 가장 먼저 개화한다. 벚꽃은 경남 진해 제황산 벚꽃동산에서 22일, 경남 하동 쌍계사 십리벚꽃길에서 23일, 충북 청주 무심천변에서 30일일 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서는 다음달 1일, 전북 전주∼군산 번영로에서는 2일 개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칩인 5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오전부터, 충남과 남부지방에는 낮부터 비가 오겠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