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8일 “이번 주는 아침 최저기온이 올라가면서 완연한 봄날씨를 이어갈 것”이라며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이 10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많아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특히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주 초반에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에는 구름이 없기 때문에 낮에는 태양에너지의 영향을 그대로 받아 기온이 높고 밤에는 지표면이 급속도로 냉각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면서 일교차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