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 별로는 초등학교가 2358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학교(2319건), 고교(1852건), 유치원(323건)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학생들의 활동이 많은 휴식시간(2221건)과 체육수업(2157건) 중에 사고가 많았다. 이어 과외활동(1245건), 교과수업(668건), 청소활동(83건), 실험실습(34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고 장소는 운동장이 3102건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해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놀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는 교실(1279건), 체육관(713건), 복도(545건), 계단(480건) 등의 순이었다.
부상 부위는 가벼운 골절(2688건)이 가장 많았지만 사망사고도 2건 있었다. 사고 원인은 학생의 부주의가 5192건으로 전체의 75%를 차지해 평소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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