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다음달 11일 첫 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한 달에 2회씩 연간 14회에 걸쳐 ‘문경새재 과거길 달빛사랑여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05년부터 시작된 달빛사랑여행은 보름 즈음의 토요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1관문에서 2관문까지 6㎞를 걸으며 다양한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여행상품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문경새재 옛길을 걷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과거시험 체험이나 짚신신고 걷기, 주먹밥 먹기, 탁본체험, 대금 공연
관람, 다듬이방망이 공연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 8000원∼1만원을 내면 KBS 촬영장 입장권과 3000원어치의 농특산품 교환권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www.mgmtour.co.kr)에서 예약해야 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역사와 어우러진 체험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소개했다.문경=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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